솔직한 리뷰

셀프 카페 공릉동 태강 상가 24시 무인카페 괜찮군

ynetia 2020. 6. 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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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학교 보내면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태강 상가에 무인카페가 생겼네요.

요즘 강남 쪽에서 핫하던데 우리 동네에 생기다니 신기했어요.

초등학교 끝나고 아이들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엄마들 피로도가 쌓일 때 카페인 섭취 필요한데..

근처에 커피를 먹을 곳이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위치를 설명하자면 ...

태강 아파트 정문 옆의 태강 상가 1층 문구점 옆이네요.

솔직히 상가가 워낙 허름에서 기대 안 하고 방문했다 깜짝 놀랐어요.

인테리어 깔끔하네요.

마트 쪽이나 문구점 양방향 통로 있고요.

태강 상가 중간쯤에 위치해 있네요.

상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커피향이 끝내주네요....

커피는 향기로 시작하는데 ~~~

기대감 상승 중

6월 1일에 오픈해서 인지 조용해서 더욱 좋았어요.

무인이라 24시간으로 운영되는데 당분간은 12시까지만 한다고 하네요..

여름 되면 더워지는데 24시간 했으면 하는 바람

나만 알고 나만 이용하고 싶은 나쁜 마음이 막 드네요...

무인이라 작고 테이크 아웃 생각했는데 테이블이 있어 먹고 가도 되네요.

커피숍인데 단지 음료만 무인으로 이용하네요.

근처 커피숍이 없이 화랑대역으로 갔었는데 아이들 놀이터 놀 때 커피 한 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 스케줄 맞추다 보면 방황도 하고 괜히 집에 왔다 갔다 시간 때웠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네요.

 

 

현존하는 최고 기종의 커피 머신 기와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있데요.

주인 눈치 볼일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편의점 가격대 커피에 시설은 커피숍이라

아이들 함께 하셔도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

맛있는 스낵류 및 음료도 스낵 자판기가 있어요

가격도 대박~~~

구성 대박인데요.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무인이다 보니 CCTV 녹화 꼭 필요할 듯 보이네요.

무인카페 이용 안내를 살펴보니

일단 외부 음식 및 음료 반입은 절대로 안 되고요

무료카페가 아니므로 1인 1메뉴 주문은 필수!!!

음주, 흡연, 고성방가, 애완견 출입을 금합니다.

컵, 먹거리 포장물 등은 셀프바에 꼭 버려주세요

공부나 일하는 분을 배려해서 조용한 대화 부탁드립니다

 

 

조명이 이쁘게 달려 분위기도 너무 좋네요.

여기서 셀카 찍었더니 여신 분위기

음 하하하...

 

 

음료 한잔하고 앉아서 먹고 갈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좌석도 이동이 가능해서 혼자 오거나 여려 명 와도 누구 눈치 볼 필요 없네요.

벌써 음료 한잔 주문하시고 조용해서인지 공부하시는 분들 있으시네요.

 

 

와이파이 프리는 기본이고요.

화장실, 주차장 편의 시설도 다 되는 세심한 배려에 감동

 

한쪽 벽면에 커피를 상징하는 이쁜 액자도 걸려 있네요.

전 요런 게 더 탐이 나더군요.

넉넉한 테이블과 깨끗한 인테리어 보이시죠?

 

무인 셀프 카페 커피 기계의 모습입니다.

앞으로는 바리스타 따로 필요 없을 듯싶네요.

세상 참 갈수록 너무 편해지네요...

셀프라지만 가격파괴 수준이라서 놀랬습니다 ~!!

 

무인 셀프 카페의 커피는 여기서 만들어지네요.

사실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음성으로 안내를 해주셔서 전혀 어렵지 않더군요.

혹시 결재가 오류 나거나 음료에 이상이 생기면

당황하지 말고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 연 걸...

 

 

1. 메뉴 선택 후 결제 버튼 터치

2.ic 칩 방향으로 카드 삽입

3. 컵 꺼내기

4. 얼음 및 음료 받기

 


사용법 어려우면 무인이 아니죠

쉽죠?

셀프 카페는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만 있으면 되네요. 대신 IC 칩이 있어야 한대요.

 

 

메뉴 한번 살펴볼까요

Hot (빨간색)

아메리카노(1,200), 연한 아메리카노(1,200), 카페라떼(1,800), 모카치노(2,000), 초코밀크(2,000), 핫초코(1,800), 바닐라 라떼(2,000)

ICE (파란색)

아이이스아메리카노(1,500) 아이스 카페라떼(2,000) 아이스 초코(2,000), 아이스 바닐라 라떼(2,200)

무탄산 복숭아 아이스티(1,500), 무탄산 블루베리 에이드(2,000) 무탄산 청포도 에이드(2,000)

 

 

 

 

음료가 나오면 뚜껑, 스틱, 빨대, 홀더, 비닐 캐리어는 아래쪽 서랍에 구비되어 있으니 편하네요.

커피 뽑은 후에 신용카드 꼭 챙기셔야 합니다.

저도 커피 결재하고 커피 받느라 정신없다 보니 카드 안 챙길뻔했네요.

 

 

오늘 비가 오고 조금 쌀쌀해 달달한 카페라떼 결재했어요.

결재하고 커피 나올 때까지 1분 안되네요.

실제 영상을 담은 거라 영상이 길어요.

메뉴선택 후 음성 안내를 통해 어린아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요.

컵 나오고 얼음 받고 음료 받는 시간에 살짝 여유를 가지고. . .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페라 여유를 두고 설계된 것 같아요.

달콤한 향에 따뜻한 카페라떼 한 잔이 제 손으로...

너무 맛있네요.

커피향과 함께 우유와 부드럽게 섞여 너무 맛있네요.

이건 진짜 중독 각이네요.

카페라떼 한 잔이 1,800원이라니 믿기신가요?

가성비 좋아도 맛 없으면 절대 안가죠~~~

 

가장 궁금해 하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영상입니다.

컵이 나오면 먼저 얼음을 받아 음료 추출구에

올려놓으면 짜자잔 향 좋은 아이스커피 완성...

딸은 아이스크림 사주고 저는 아이스커피...

막판 딸아이가 엄마 엄마 살짝 무섭게 들리네요.

 

 

 

얼음이 크지 않고 작아서 커피 다 먹고도 날이 더워서 인지 얼음까지 다 먹고 있어요.

별다방 커피처럼 쓰지 않아서 좋네요.

은은한 향에 고소해서 달달한 시럽 광인데 웬걸~~~

안 넣어도 너무 맛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간식 걱정 없게 스낵 자판기도 있네요.

스낵 자판기는 카드, 현금 둘 다 가능한데요.

번호를 선택하고 현금, 카드를 넣어 결재하면 나오네요.

아이들이 누르는 재미가 좋은지 스스로 하네요.

아래 칸에는 다양한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1,500원~2,300원대로 가격이 부담 없고 괜찮네요.

저희 아이들이 바닐라와 초코 뽑았는데

마카롱 유명한 가게 사주었을 때 두껍고 느끼해서 잘 안 먹는데 아이들 이였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달해서 한 개 너무 금방 먹고 또 사달라고 하네요.

저도 한입 뺏어 먹었는데 적당히 달달해서 ...

원래 마카롱 느끼해서 안 먹는데 여기 거는 다르네요

벌써 소문이 났는지 아이들이 인기 메뉴라고 하더군요.

 

아이스커피 한잔 먹는 동안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슈크림초코 간식으로 득템!!!

엄마도 한입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며 혼자서 다 먹는 아이

진짜 얼마나 맛있는지 맛 좀 보려고 했더니~~~

아이 없을 때 저도 사 먹어 봐야겠어요...

마카롱이 은근히 커피와도 잘 어울리네요.

커피숍에서 조각 케이크 많이들 드시잖아요.

공릉동 무인카페 커피 드실 때 마카롱 함께 드셔보세요..

아마도 나도 모르게 스낵 자판기로 가실 거예요

저렴한 셀프 카페라 대충 꾸미지 않고 생화가 있어 아기자기 카페와 잘 어울리네요.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사용하는 사람들이 솔선수범해서 깨끗하게 이용해야겠죠..

커피나 음료 다 먹은 후에는 셀프바에서 뒤처리도 깔끔하게~~

일반 쓰레기, 플라스틱 컵, 종이컵, 커피&음료 버리는 것도 쉽네요.

사장님은 센스쟁이!!!

원두커피 가루 은근히 활용할 때가 많은데 무료로 주시네요.

커피가루는 공기 중에 있는 냄새를 흡착시켜서 냄새를 빼주는데...

주방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 .

친구랑 각자 취향껏 커피 뽑아 놓고 대박이라며~~~

여기저기 소문내고 있네요...

요즘 무인이 대세는 대세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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