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의 극찬 경복식당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또 한주가 어느새 지나가 버렸네요.
우리 행복해야죠
오늘은 요즘 #공릉동에서 핫하다는 #공릉동맛집 #경복식당을 다녀와 봤습니다.
공릉동 사람들도 밥 한번 먹기 힘들다는 그곳...
몇 번을 도전했다 겨우 성공했네요.
정말이지 #골목식당의 인기는 끝이 없군요.
공릉동 살면서 경복식당 앞을 지나갔어도 한 번을 이용해 볼 생각을 못 했던 곳
경복식당
가정식 백반
서울시 노원구 공릉로 39
기찻길과 도깨비시장이 만나는 곳까지 찾아오시는 게 가장 빠를 듯...
초행길이라면 도깨비시장과 기찻길이 만나는 곳으로 오세요..
태릉입구역과 공릉역 중간이라 편한 역에서 내려
기찻길 찾아오시면 됩니다.
초행길이라면 어려울 것 같아요.
경복식당 물어보시면 거의 대부분 친절하게 안내 해주실 거예요.
가장 먼저 곱창집이 보이실 거예요?
오후 1시를 넘어가면 곱창집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요
바로 옆집이 조은 밥상이고요.
위의 사진 왼쪽(곱창집) 골목 쪽으로 조금만 들어가시면 경복식당입니다.
왼쪽으로 돌아가면 경복식당
가운데 노란색 간판 보이시나요?
확대해서 보면은...
#백반전문 경복식당 입니다.
저도 여기를 여러 해 지나다녔지만 한 번을 안 가봤네요.
이제는 알아서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지만
저녁 대기번호 마감 이후라 사람들이 몇 분 안 계시네요.
낮에는 줄이 꾀 길어집니다.
4시 30분쯤 17번으로 대기번호 겨우 올리고 6시 40분쯤 드디어 입장했어요.
점심시간은 몇 시부터 대기손님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항산 만 원이라서요.
저녁은 4시부터 대기번호를 받고 있어서 4시 전에 와서 기다리다 명단 적으면 성공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저녁 대기 20팀을 받으시더군요.
금일 저녁 역시 대기 명단 마감...
역시 맛집의 위력..
경복식당 운영시간
월 결제 손님 오전 9시~ 오전 10시
점심 장사 오전 10시~ 오후 3시
저녁 장사 오후 5시~오후 8시
휴무일 안내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
대기 명단 작성 이후 호명 시 안 계실 경우 다음 번호로 넘어갑니다.
현재 배달, 포장은 전혀 안되고요
외부 음식 반입 금지...
경복 식당 대기하다 실내 찍어 보왔습니다.
4인 기준 4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한 분은 서빙, 한 분은 음식 담고, 사장님이 음식 조리하시면서 주방 일을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같은 시간 곱창집 풍경입니다.
저희 주변 분들 중에서 여기 곱창 최근에 드신 분 거의 없다고 하시더군요.
전 아이들이 있어서 한동안 힘들 듯. . .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벽면에 오늘의 백반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오늘의 백반
밥: 흑미밥
국&찌개류 : 소고기 미역국, 꽁치조림
밑 반 찬 : 김치, 어묵볶음, 브로콜리 초고추장, 묵은지 무 조림, 무생채, 콩나물무침,
마늘종 새우볶음, 깻잎장아찌
방송에서 가게가 작다고 했는데요
4명씩 앉는 테이블 생각보다 좁지 않고 서빙도 여유 있게 넉넉하더군요.
좁다고 미리 생각을 해서인지 막상 가보니 식사하기에는 불편함 없었어요.
개학을 안 해서인지 자녀분이 한창 바쁜 식당 안에 자주 나와서
따님분이 들어가라고 몇 번을 이야기하시더군요.
테이블마다 물과 종이컵이 준비되어 있고요
테이블 앞쪽으로 서랍형 젓가락과 수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이 많다 보니 종이컵을 사용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출입구 쪽에 정수기와 종이컵이 별도 준비되어 있어요.
대기 명단을 작성하고 호명 순으로 입장하기 때문에 외부 손님이 왔다 갔다
전혀 안 해서인지 정말 식단 안은 차분하고 조용하더군요.
시설도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깨끗합니다.
방송에서 보신 것처럼 오늘의 백반 6,000원, 제육볶음 추가 2,000원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청 정신없을 줄 알았는데요
의외로 느긋하고 여유롭지만 느리지 않게 음식이 나오더군요.
반찬 담으시는 분의 손이 여유가 있으시더군요.
제가 성격이 조금 빠른 편이라 그리 보였을 수도
음식은 입장 순으로 나와서 주문하고 5분 안쪽으로 음식이 바로 나오더군요.
일단 기본 밑반찬 8가지 먼저 나왔어요.
그날그날 바뀌는 기본 반찬입니다.
아이 2명도 같이 간 거라 메추리알이 없어 살짝 아쉬웠어요.
핫하다는 진미채는 없네요. 메뉴가 매일 매일 바뀌기 때문에 블로그 찾아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반찬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많은 분들이 취향 따라 반찬 추가해서 드시더군요.
깻잎은 많이들 추가하시는 것 같았어요.
특별히 맛있거나 맛없지도 않은 기본 찬이지만 집에서 여러 가지 해먹는 거 힘들잖아요.
아이 아빠는 반찬을 해줘도 안 먹는데 돈 주고 사 먹을 때는 또 안 먹던 반찬도 먹다 라구요.
심리가 궁금해서 물었더니 ...
돈 주고 사 먹는 건 자기 돈이라 아까워 서라네요.
밥을 정말 많이 주시더군요.
오늘의 국은 소고기 미역국입니다.
미역이 엄청 부드럽고 진한 국물입니다.
집에서는 요렇게 찐한 미역국 힘든데, ..
많은 양을 끓여서 인지 진하면서 간도 딱~~~
아이들 먹기에는 온도가 딱 좋은데..
저는 아쉽더라고요
뜨근뜨근한 온도가 좋은데...
대체 적음으로 미리 음식을 조리를 해서 따뜻하게 유지하다 나오다 보
니 바로 막 끓여 뜨근뜨근한 맛은 아쉽더라고요.
3인분 음식이 나온 전체 사진입니다.
테이블이 가득 찼네요.
8살, 9살 두 아이와 함께 갔는데요.
아이들이 별로 먹을 게 없어 걱정을 했더니 들이셨는지 김을 주셨습니다.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오늘의 메뉴 중 하나이 꽁치조림과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제가 경복식당 반찬 중 가장 맛있게 먹은 꽁치조림...
인원수 기준 토막 4개가 나왔습니다.
꽁치조림에 들어간 무가 부드러우면서 양념이 잘 베여서 엄청 맛있더군요
보통 꽁치조림 살점도 별로 없고 엄청 비리잖아요.
도톰하고 살도 많고 양념이 끝내 주더군요. 꽁
치 발라 먹고 나온 뼈 보시나요?
살짝 양념이 매웠는데 살점이 많아 안쪽은 부드러워서 아이들 발라 주니 잘 먹었어요.
생선조림 비리면 잘 안 먹는데 최고!
양념도 맛있고 살점도 많고..
살 바르고 나온 뼈 보면 꽁치가 크다는 게 보이시죠?
생선 발라 드실 때는 생선가시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1인분의 제육볶음입니다.
사진으로 일단 보세요?
어떠세요?
가격을 조금 더 올리고 양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맵지 않아 저희 아이들이 맛있다고 잘 먹어서 중간에 1인분 추가했어요.
어른인 제 입에는 아쉬운 맛!
간도 싱겁고 고기에 간이 안 베인 듯...
매운맛이 너무 없더군요.
고기에서 잡내는 안 났으며 부드럽게 씹히더군요.
볶은 고기가 질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양배추가 큼직하게 들어가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좋더군요.
저도 집에 와서 제육볶음에 양배추 넣고 있어요.
4식구 지만 아이들이 2명이라 기본 반찬은 어른들이 다 먹었네요.
따로 추가 반찬 리필은 안 했어요. 최
대한 나온 반찬 아까워서 있는 것 안에서 먹으려고요.
진짜 친정 엄마도 요렇게 많은 반찬 해주지 않는데... 반
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갔을 거 생각하니 못 남기겠더군요.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고 더 달라고 하셔도 기분 좋게 서빙해 주신 마음이 너무 감사했어요.
입맛 없을 때, 엄마의 밥이 먹고 싶을 때 생각이 날 걸 같아요.
#백종원씨의 말처럼 가까운데 정이 많은 식당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친정이 멀어 엄마가 해주신 밥 1년이면 몇 번 못 먹는데. . .
엄마가 해주신 밥이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아요.
솔직한 후기 네티였습니다.
ps 집에 와서 무언가 부족했던지 또 무언가를 먹었네요. 확찐자~~~~
#경복식당 #공릉동 #공릉동기찻길 #기찻길식당 #백종원 #백종원골목식당 #백종원의골목식당
#백종권공릉동 #경복식당위치 #경복식당대기번호 #경복식당운영시간 #경복식당영업시간
#공릉동백반집 #공릉동맛집 #골목식당 #노원구공릉동맛집 #공릉동도깨비시장 #공릉동백반집
#백종원골목식당후기 #경복식당저녁 #골목식당공릉동백반 #골목식당현재 #공릉맛집 #공릉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