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역점 라면사리 무한 놀부부대찌개
집근처 자주 다니던 놀부부대찌개가 어느순간
폐업을 해버렸더군요.
작은딸이 여기 음식을 좋아하는데 먹고 싶다고 하여
조금 멀지만 차로 이동해서 다른 지점 놀부부대찌개 다녀왔어요.
홈플러스 방향으로 청구아파트 맞은편
매장 바로 앞에서는 주차장이 없어
매장 근처에 주차를 했어요.
비가 오는 날이고 평일 저녁 7시정도 방문했더니
저희 포함하여 3개 테이블에 손님이 있더군요.
매장 입구는 조금 어수선하고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고
주방 앞쪽으로 좌식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네요.
매장 인테리어가 깔끔하지는 않지만
오랜시간 영업을 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희집 근처 놀부부대찌개에 비해
메뉴는 비교적 간단하더군요.
어차피 부대찌개 주문할거라 자세히
보지도 사진도 안 남겼네요.
하계역점은 특이하게 셀프코너가 있는데요.
인분수대로 주문시 무한사리 셀프코너를
운영하고 계시더군요.
농심 사리면을 무한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요즘 면과 사랑에 빠진 저희 둘찌가
아주 신이났어요.
부대찌개 4인분을 주문했는데요.
직접 육수를 부어 뚜껑을 닫아 주시더군요.
빨리 끓어야 해서 뚜꺼을 닫으시더군요.
제손을 대어 보았는데요.
4인분이 일단 사이즈가 어마 어마 하네요.
물론 부대찌개 냄비가 깊지는 않아요.
물이 끊기 시작하자 사리 2개를 넣었는데요.
첫 타임이라 아이들이 신이 나서 먹더군요.
추가로 2개를 더 부었는데요.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육수
리필을 해주시더군요.
놀부부대찌개 지점마다 맛이 다르더군요.
밑반찬부터 전체적인 맛은 기존에
다니던 지점이 더 맛있었지만
하계역점은 인분수 대로 주문시 라면사리 무한이라는 점과
공기 포함으로 주시더군요.
원래 4인 방문시 2~3인분 주문하고
다른메뉴 먹었는데요.
4인분 배불르게 먹고 4만원
결재하고 나왔어요.
날이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이
땡낄때 언제 먹어도 맛있는 부대찌개네요.
주인 아저씨와 주방에 아주머니 한분이
계시는데 평일이라 바쁘지 않아
붐비지 않아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