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삼겹살 사진부터 투척
집 근처 자주가는 시장을 한바퀴 돌았는데
저녁메뉴가 왜이러나 싶어서 냉동실 남겨 두었던
삼겹살을 꺼냈지요.
둘찌 좋아하는 새송이 버섯 한 움큼 올릭ᆢ
삼겹살 소금 뿌려 맛있게 굽기
아이들이 귀신 같이 고기 냄새를 맡고는
행복해하네요.
어렸을때는 고기를 주면 뱉어 버려 항상
먹이는데 얘를 먹었는데요.
이제는 삼겹살만 구워도 시장하다는 아이들..
집 근처 한돈 삼겹살 한근에 12,000원 저렴하고
고기에서 잡내도 안나서 꾸준하게 구입하는 곳이에요.
4인 식구 고기 2팩 25,000원이면 배터지게 먹게
되네요.
삼겹살 식당도 이제는 4인 가려면 10만원 가까이
나와서 제가 설거지 더 한다는 마음으로 구워요.
불판 요거 진짜 찐이에요.
단지 사이즈가 조금만 컸으면 좋았을 것 을...
고기가 올라가는 날은 식단이 조촐해 집니다.
고기에 버섯, 구운 김치만 있으면 밥 한그릇뚝딱이지요.
.
아빠 없는 날이라 찌개도 없지만
진짜 고기만 있으면 다른 반찬은 꺼낼 필요도 없지요.
예전에는 상추도 잘 안먹었는데요.
최근 검진에 혈액 검사에 주의 단계라
상추도 부지런하게 먹고 있어요.
삼겹살에 구워 먹는 김장김치가 최고죠.
아이들은 미역국도 챙겨주웠어요.
사실 오늘 싱싱한 재료를 사기 위해 한바퀴
돌았지만 결국 빈손이라 아쉬웠는데..
고기라도 구워 아이들이 맛있게 먹으니
너무나 좋네요.
후식으로 요즘 단맛이 절정인 참외
단내가 끝내 주네요.
아이들이 개학이라 아침과 저녁만 하고 있는데도
집밥 메뉴는 늘 고민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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