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2명과 함께하는 우리 집 저녁식사 시간
정말 심플하죠?
되도록이면 제철 음식을 알고 편식하지 않게
잘 자라길 발해서 건강함 음식 도전 중인데요.
초등 고학년까지 한식은 아직 가리는 재료가
많아서 항상 같은 음식만 반복하게 되네요.
김자반, 감자볶음, 제육볶음, 쌈 채소, 콩나물무침, 가지볶음까지
사실 아이들은 소시지나 고기가 있다면
다른 반찬은 없어도 그만이랍니다.
요즘 감자도 어찌나 비싼지....
한봉에 2,500원 하던 게 거의 4,000원까지 올랐어요.
적당한 사이즈의 감자를 씻어 껍질을 벗겨
채 썰어서 달달 볶아줍니다.
핑계지만 다른 거랑 후다닥하다 보니
감자가 탔는데요.
따끈하게 바로 볶아서 밥상에 올려주니
아이들이 다 먹고는 더 찾더군요.
오늘 메인인 제육 보다 인기가 많았어요.
운좋게 집근처에 재래시장 및 저렴한 마트가 있어
번거롭지만 매일 사와서 양념을 하는데요.
잡내가 나지 않도록 맛술, 마눌, 생강가루까지
넣어서 신경써서 해주고 있어요.
600g 한근 내외 앞다리살 만원이 안넘어서
그마나 치킨 보다는 더욱 자주 해먹게 되는 메뉴에요
하지만 아직 둘째가 매우면 질색을 해서
맵기 조절이 참 어려워요.
조금만 매우면 먹으면서 물 한통을 먹게
하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어찌 보면 가짓수는 많아도 엄마의 반찬인
김자반, 가지볶음, 콩나물무침
얼마 먹지 않은 듯해도 자꾸 살이 찌고 있어서
야채류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 중인데요.
요런 건강식 나물류는 친정 엄마가 해주는 게
맛있는 것 같아요.
콩나물무침을 위해서 따라오는 콩나물국
원래 흰쌀밥을 좋아하는데 건강을 위해
최근에 콩과 잡곡을 넣어 밥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 콩을 따로 밥에서 분리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저희 아이들을
학교 분식에서 자주 먹었다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요즘 시장 물가가 장난 아니라 채소와 과일은
진짜 구경만 하게 되네요.
오이가 한개 천원이 넘고 호박 한개가 3,000원
날이 추우면 겨울 채소 유지를 위한 난방비 때문이라고 하지만
작년 겨울은 춥지도 않았는데 채소가 유독 비싼 이유를
전혀 모르겠어요.
과일이 비싸지면서 냉동과일에 적응을 했었는데
앞으로 채소도 냉동 채소에 익숙해 져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모두들 맛있지만 건강한 저녁 식사 챙기세요.
소소한 우리집 식단 공유 여기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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